2017년 리플(XRP)을 처음 샀다가 -10%에 손절하고 시장을 떠났습니다. 그때는 그게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했습니다. 그런데 2024년 말, 회사 동료의 이야기를 듣다가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 들었습니다. 제가 떠난 사이에 이 시장은 그냥 커진 게 아니라, 금융의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었거든요. 비트코인이 열어놓은 흐름이 온체인 금융이라는 새로운 판을 만들고, 그 판이 다시 규제 딜레마에 부딪히고 있습니다. 정작 그 흐름 안에 있는 사람들이 자기만의 블라인드 스팟에 갇혀 눈을 감고 있다는 이야기, 지금부터 써보겠습니다. 블라인드 스팟: 혁명을 부정하는 혁명가들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(Bitcoin Maximalist)라는 말이 있습니다. 여기서 맥시멀리스트란 비트코인만이 진정한 암호화폐이고 나머지는 모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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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8. 23. 22:29